달리기

글쓰는 근육은 다리에 붙어있다,는 말을 나는 진지하게 믿고있다.  모소설가는 인터뷰에서 다리를 다쳐서 매일 하던 산책을 못 하게 되자 글쓰는 리듬도 잃어버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는 그 말이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다리를 못 쓰지만 훌륭한 글을 쓰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그분들도 글을 쓸 때는 뇌 속이 달리기 할 때와 비슷한 화학작용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Read more 달리기

아쉬탕가 요가

어느날 문득 우리 세대의 평균수명이 100세가 넘는다는 것을 깨닫고 부랴부랴 장래계획을 다시 세웠다.  그중 하나가 십 년마다 외국어 하나씩 마스터하기다. 100살까지 살면 십 년마다 외국어를 하나씩만 배워도 6개는 더 배울 수 있다. 맙소사. 원대한 포부가 하나 더 생겼는데, 아쉬탕가 요가를 배우는 것? 아래 영상이 궁극의 목표. 너무 아름다워서 볼 때마다 홀린듯 보게된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 Read more 아쉬탕가 요가

목소리의 진심

내 직장은 카페이다. 5년째 이 일을 하고있다. 늘 그렇듯이 한 가지 일을 오래하다보면 특정 스킬이 올라간다. 나는 계량기 없이도 우유를 정확히 200ml 따를 수 있고, 손목을 날렵하게 돌려가며 드립포트의 물줄기를 잘 조절할 수 있고, 커피향과 맛도 어느 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건 일상생활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스킬이고, 그보다는 의외의 스킬을 하나 습득하게 되었는데… Read more 목소리의 진심

몸의 최적화

일전에 쓴 것처럼 새벽의 현자타임이 시작된 것은 내 인생의 위기가 찾아온 시기와 겹친다. 물론 인생이야 늘 위기였지만 이번엔 특히나 위기였는데 왜냐면 예전에는 위기가 찾아온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애인한테 차였다던가, 통장 잔고가 떨어져 고양이를 데리고 본가에 들어갔는데 값비싼 쇼파를 다 뜯어놓았다던가, 정규직으로 입사한 지 두 달 만에 회사가 합병되더니 세 달째부터 임금이 체불되었다던가. 원인이 뚜렷한 위기는… Read more 몸의 최적화

도메인 접속 오류 해결

안녕들 하십니까. 누군지 모를 필진과, 있을지 모를 구독자님들, 봇으로 자동가입된 스팸 계정 여러분들. 이들 중 가장 수가 많은 것은 스팸 계정 님들인 것 같군요. 멀리서 이 작은 반도의 알려지지 않은 곳까지 가입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네임 서버 변경 문제로 며칠간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되었습니다만 이제 잘 연결됩니다. 각각의 글 고유 접속주소도 wikirisk.kr로 통일되었습니다. 속도도 약간 빨라진… Read more 도메인 접속 오류 해결

새벽의 현자타임

오늘도 나는 새벽에 깨어 일어나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한숨을 쉬었다. 심한 불면증 환자인 나는 새벽 4-5시까지 잠을 못 이룬 적은 많아도 그 시간에 일어나는 건 드물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일이 꽤 자주 있어서 그 시간에 이름을 붙여주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일종의 의식과도 같은 이 시간을 일단은 새벽의 현자타임이라고 부르고 있다. 새벽의 현자타임은 반년 전쯤… Read more 새벽의 현자타임

서버접속오류해결

위키리스크 필진 및 혹시 있을지 모르는 구독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금일 2017년 5월 15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경 사이트 접속이 안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랜섬웨어 제작자에게 0.31 비트코인을 결제하고 서버가 회생….한 것은 아니고 문제는 사이트관리자인 저의 어이없는 실수 때문이고, 다행히 호스팅업체 직원의 부지런함 덕분에 백업 데이타를 무사히 찾아 복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5일 0시-16시 사이의 데이터는 살리지 못 했습니다. 죄송하지만… Read more 서버접속오류해결

About

위키리스크는 친구와 친구의 친구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을 곳에 남몰래 가끔 글을 쓴다” 외에는 아직 아무런 원칙이 없습니다. 원칙이 생길 때마다 이곳에 공지하겠습니다. 이곳의 글들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블로그 관리자 및 필자들에게 연락하고 싶을 때는 wikirisk@gmail.com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